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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식품 및 음료 브랜드

포스트 : 커피와 광고, 아침 식사 전쟁, 시리얼을 넘어서

by laeincho 2024. 11. 26.

포스트

 

포스트는 식품 업계에서 가장 큰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사람들은 포스트를 시리얼 회사라고만 알고있지만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포스트의 첫 제품과 창립자가 광고의 대가인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한 두 회사의 경쟁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는 시리얼을 넘어서 더 커진 포스트의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1. 커피 대체품과 미끼 광고의 대가

포스트는 1895년에 볶은 곡물로 만든 무카페인 커피 대체품인 Postum를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포스트의 첫번째 상품이었는데 회사 창립자인 C.W. Post는 심리학을 광고에 적용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맛이 좋은 순수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그것을 파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카페인이 건강에 해롭다고 믿게 하기 위해서 '마약 음료'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습관과 약점을 살피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주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람들의 공포심과 과장된 주장으로 음료업계에서 처음으로 미끼 광고를 사용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한동안 커피 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C.W. Post는 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하며 현대 소비자 광고의 기초를 닦은셈 입니다. 요즘 시대에는 저런 극단적인 광고로 성공하기는 힘들지만 당시에는 굉장한 일이었습니다. 심리학을 이용해 광고를 적용하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광고의 기초이지만 그 최초의 인물이 포스트의 창립자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2. 아침 식사를 위한 경쟁

포스트와 켈로그는 아침 식사 분야의 가장 큰 양대산맥입니다. 이들의 경쟁 관계는 오래전부터 이어졌습니다. C.W. Post는 존 하비 켈로그 박사가 운영하는 건강 휴양지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켈로그 박사가 우연히 발견한 콘플레이크를 먹고는 아이디어를 얻어 시리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포스트는 이미 미끼 광고로 커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적이 있습니다. 그는 또 다른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리얼의 무료 샘플을 나누어 주거나 건강한 음식이라고 홍보하였습니다. 포스트의 이런 마케팅으로 시리얼은 미국의 아침 식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뒤늦게 사업을 시작한 켈로그와 포스트는 매번 경쟁을 하면서 시리얼 업계에서 1등이 되기 위한 전쟁을 했습니다. 이런 두 회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도 최근에 개봉을 했습니다. 영화는 시리얼의 뒤를 잇는 아침 식사 제품을 만들기 위한 내용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지만 재미와 과장이 섞여 있습니다. 다만 두 회사의 경쟁이 거의 전쟁 수준으로 저렇게 심했구나 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 시리얼을 넘어서

시리얼은 여전히 Post에서 중요한 제품군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는 다른 브랜드들을 인수해 많은 식품 카테고리로 나아갔습니다. Bob Evans Farms는 소세지와 으깬 감자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냉동 및 냉장 식품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Michael Foods은 계란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액체 계란이나 미리 조리된 계란과 가루 계란을 레스토랑이나 호텔같은 기업에 공급합니다. Weetabix는 영국의 인기 시리얼입니다. 밀로 만든 통곡물 시리얼은 수십 년 동안 영국의 아침 식사 였습니다. 이제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현재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서 20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식품 회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회사가 되었습니다. 으깬 감자와 냉동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거나 이동용 시리얼 컵으로 간식을 어디서든 먹을 수 있습니다. 포스트 1인용 시리얼 컵은 저도 자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놀러가거나 밖에서 아이에게 간식을 먹일 때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포스트는 바쁜 라이프스타일에서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포스트는 시리얼만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광고로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회사입니다. 아침 식사를 위한 두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마트의 수많은 시리얼 중에서 포스트의 이름을 볼때 이 회사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각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