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제빵 : 우유 식빵, 편의점 간식, 일상생활의 일부

야마자키 제빵

 

야마자키 제빵은 유명한 일본의 브랜드입니다. 가족을 위해 시작했던 야마자키의 이야기와 시그니처 제품인 우유식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간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빵을 만들며 일본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1. 가족을 위한 우유 식빵

야마자키 제빵은 1948년 지바현 이치카와시에서 이지마 토주로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지마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빵이 막 인기를 끌 때 작은 빵집을 열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가족이 저렴하고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야마자키 제빵은 처음부터 신선함을 강조해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를 주었습니다. 회사는 제품이 매일 매장에 배송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처음의 야마자키 제빵을 의미하는 약속을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야마자키 제빵의 시그니처 제품은 우유 식빵입니다. 일본에서 쇼쿠판이라고 불리는 이 빵은 푹신푹신하고 살짝 달콤한 식빵입니다. 야마자키 제빵은 일본에서 우유빵을 대중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반죽에 뜨거운 물을 넣는 대신에 '유다네'라는 베이킹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부드럽고 푹신한 질감의 빵이 나옵니다. 일본에 놀러 갔을 때 야마자키 제빵의 우유빵을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일단 식빵과는 너무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께도 두꺼웠고 토스트를 해도 빵의 부드러움이 속 안에 살아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야마자키 제빵의 식빵은 너무 유명해서 많은 가정에서 야마자키의 레시피로 베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2. 편의점 간식의 변화

1970년대에 야마자키 제빵은 편의점 간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꿨습니다. 당시에 세븐일레븐이나 로손과 같은 매장과 제휴하여 빵을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매일 신선한 빵과 샌드위치를 편의점에 제공했고 이는 혁신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언제든지 신선하고 맛있는 간식을 쉽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야마자키 제빵은 여전히 일본 전역의 편의점에 제과류를 공급하는 선두업체입니다. 일본의 편의점에 가게 되면 수많은 야마자키 제빵의 제품들을 볼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야마자키 제빵은 빵으로 유명하지만 디저트도 그만큼 사랑받고 있습니다. 카스텔라 케이크부터 떡이 가득한 페이스트리까지 야마자키 제빵의 과자는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휴일 동안 야마자키 제빵은 한정판 간식을 출시합니다. 어떤 간식들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야마자키 제빵의 제품은 빵이든 케이크이든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지역 빵과 일상생활의 일부

야마자키 제빵은 지역별로 제품을 다르게 출시합니다. 홋카이도에서는 그 지역의 풍부한 버터와 크림을 사용하여 빵을 만듭니다. 교토에서는 말차 맛으로 만든 간식이 자주 출시됩니다. 이러한 지역 특산품은 축제나 공휴일에 자주 출시돼서 야마자키 제빵은 일본 축제나 행사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야마자키 제빵에서 진행하는 유명한 캠페인이 있습니다. 매년 봄에 '빵 축제'를 열어 제품에 부착된 씰을 모아 오면 경품으로 접시를 줍니다. 하얀 접시는 프랑스의 아크인터내셔널이 만든 접시인데 매년마다 각 가정에서는 씰을 모아서 접시로 바꿔갑니다. 이렇게 야마자키 제빵은 일본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야마자키 제빵의 광고는 거의 추억과 가족을 강조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야마자키 제빵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브랜드들이 많아졌지만 야마자키 제빵은 아직도 일본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함께 있습니다.

 

 

야마자키 제빵은 일본에 많은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지금의 국민빵이 된 우유 식빵을 대중화시켰습니다. 편의점의 간식을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역별로 다른 맛의 빵을 만들며 일본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우유 식빵의 시작은 야마자키 제빵이었고 일본인들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야마자키 제빵은 맛있고 저렴한 제품의 상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