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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식품 및 음료 브랜드

페퍼리지팜 : 어머니의 사랑, 마가렛의 고집, 혁신가 브랜드

by laeincho 2024. 11. 22.

페퍼리지팜

 

처음 페퍼리지팜의 제품을 구매한 건 밀라노 쿠키와 베로나 쿠키였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맛있는 쿠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페퍼리지팜의 시작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페퍼리지팜의 빵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몰랐습니다. 창립자인 마가렛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여태까지 몰랐던 페퍼리지팜의 이야기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어머니의 사랑으로 시작

페퍼리지팜은 193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 창립자인 Margaret Rudkin은 자신의 아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심각한 음식 알레르기가 있었고 상점에서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렛은 간단한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빵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역 상점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곧 그녀는 그것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페퍼리지팜이 탄생했습니다. 페퍼리지팜의 이름은 코네티컷 주 페어필드에 있는 Rudkin 가족 농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그 농장에는 페퍼리지 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페퍼리지팜의 쿠키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외국과자들 중에 페퍼리지팜의 밀라노와 베로나 쿠키를 제일 좋아합니다. 부드럽고 적당이 달달한 과자는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페퍼리지팜이 어머니의 사랑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과자가 더 정성스럽고 맛있게 느껴집니다.

2. 마가렛의 고집

당시에는 대부분의 빵이 인공재료로 대량생산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렛의 빵은 더 눈에 띄었습니다. 그녀는 방부제 없이 우유와 달걀과 버터 등 신선한 천연 재료만을 고집했습니다. 이는 1930년대에는 혁명적이었고 제과류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지만 그녀의 빵이 인기를 얻은 것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아들처럼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과 더 건강한 빵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인공재료로 대량생산되는 제품과 천연 재료로 만드는 수제제품은 그 맛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마가렛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1950년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쿠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는 그 맛을 미국에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쿠키 제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밀라노 쿠키는 우연하게 만들어졌는데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폴리 쿠키의 초콜릿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운데에 초콜릿을 넣다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원래 맛이 있던 쿠키였지만 우연한 발견으로 더 인기가 많은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3. 혁신가였던 브랜드의 정체성

페퍼리지팜은 처음부터 혁신가였습니다. 1940년대에 마가렛은 최초의 대류 오븐 중 하나를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오븐으로 그녀는 일관된 식감과 풍미를 지닌 빵을 구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페퍼리지팜은 브랜드를 유명하게 만든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베이킹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커지게 된 데에는 그녀의 열정과 혁신적인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한테만 빵을 만들어 주고 말았다면 지금의 브랜드는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베이킹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품질에 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런 그녀의 노력이 담긴 페퍼리지팜을 1961년에 켐벨수프가 인수했습니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브랜드의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페퍼리지팜은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기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하면서도 마가렛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베이킹 기술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여전히 마가렛의 열정을 갖고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페퍼리지팜은 맛있는 빵과 쿠키가 전부가 아닙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혁신이 있었습니다. 좋은 품질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가정 주방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페퍼리지팜은 마가렛의 마음에 충실하면서 성장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제 밀라노 쿠키나 베로나 쿠키를 먹을 때 그녀의 사랑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